iM유페이, ‘심폐소생술 홍보’ 교통카드 출시

DGB금융그룹 계열사 iM유페이(대표이사 배인규)가 심폐소생술 방법을 안내하는 CPR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CPR 교통카드 앞면은 심폐소생술 요령을 3단계로 구분해 안내하고, 뒷면은 QR코드를 삽입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제작한 40초 분량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담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2022년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경우 생존율은 12.2%로 나타났다. 이는 미시행 시 생존율(5.9%)보다 2.1배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이 심정지 환자의 예후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만큼 iM유페이는 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도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CPR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CPR 교통카드는 기관, 학교 등 단체 주문 수량에 한해 제작 후 판매할 계획이다.

iM유페이는 CPR 교통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안전 교통카드 시리즈를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배인규 iM유페이 대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대구(45.6%)인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면서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