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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CO,한국화학융합시험원 ESS·신에너지 산업안전 확보 업무협약

조경만 기자 2025-02-11 09:17:01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오른쪽) 사장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현철 원장이 10일 오후 KTR 본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화학융합시험원(KTR)이 우리나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1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KTR 본원에서, 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과 KTR 김현철 원장 등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S & 신에너지 산업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ESS와 신에너지 산업의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필요시에는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ESS와 신에너지 분야 국제표준 선도 등에 상호 협력한다 ▲각종 교육과 행사의 참여로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극한환경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연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등 공모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특히 전기안전공사는 BESS 종합 검사 역량을 갖고 있으며, KTR은 배터리의 화학적·물리적 시험의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이 공동 연구·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적 역량을 모아 ESS와 신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타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과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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