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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8∼9일 방미‥USTR 대표 만나 상호관세 인하 등 협의

임동수 2025-04-07 17:58:22
정인교 산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제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그리어 대표 등을 포함한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인하 관련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미국 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한국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대미 수출 기업과 우리 기업의 미국 내 기업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미국 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해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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