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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체코 원전 계약 임박… 원전주 동반 강세

한양경제 2025-04-25 10:33:37
체코 두코바니 원전. 연합뉴스

한수원과 체코 정부가 24조2,000억 원 규모의 원전 계약이 순조로울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원자력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주식시장에서 원전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오전 10시 2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2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인 한전산업, 한전기술, 우진엔텍 주가도 나란히 오름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 (현지시간)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정했다. 양측은 2025년 3월까지 새원전 2기를 추가로 계약할 방침이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한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당국에 진정을 제기해 계약이 지연된 바 있다.

체코는 두코바니 원전 2기 사업비로 4천억 코루나 우리돈으로 26조2,000억 원을 제시했다.

한수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는 한국전력 그룹사인 한전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와 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 민간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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