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정치 졸업” 홍준표 테마주, 동반 하락…김문수 한동훈 관련주 희비 교차

국민의 힘 대선 경선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탈락하자 관련주가 급락했다.

29일 주식시장에서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남스틸은 전일 대비 1,435원(29.96%) 내린 3,355원을 기록했다.

또 휴맥스홀딩스(-13.94%), 보광산업(-7.41%),한국선재(-15.68)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29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하고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정치 인생을 오늘로 졸업하게 돼서 정말 고맙다"면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도 탈락하자 안철수 테마주로 묶인 써니전자(-3.27%)와 안랩(-0.31)도 동반 하락했다.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 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는 850원(12.90%) 내린 5,740원을 기록한 반면 한동훈 테마주인 대상홀딩스는 170원(1.49%) 오른 11,6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