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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HY여론조사] ④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이 35.1% 오차 범위내 접전

본 투표 유권자 57.5%, 사전 투표 유권자 38.9%
내란 사건 심판 선거 46.8%, 거대 야당 횡포 심판 41.6%
임동수 2025-05-27 19:24:56
한양경제는 다자구도 여론조사를 통해 정당지지도와 대선 투표 의향, 대선 프레임 공감도 이렇게 3가지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한양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0대 대선 2차 특집 여론조사 결과다.

■ 정당 지지도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이 36.2%, 더불어민주당이 35.1%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또, 개혁신당이 4.5%, 조국혁신당이 4.1%로 오차범위 내에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 전라에서 55.3% , 인천 경기 36.5%, 대전 세종 충청이 35.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 경북이 52.4%, 부산 울산 경남이 47.0%, 강원 제주가 50.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이 55.5%, 60대가 43.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50대 지지율이 44.1%, 40대가 39.1%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18세 이상 29세에서 11.0%, 조국혁신당은 40대에서 5.8%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으로 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보수 78.1%, 중도 27.0%로 응답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진보 성향 지지율이 74.9%, 중도 36.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직업을 보면 전업 주부가 57.8%, 농/임/어업 직군이 52.3%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 지지율이 41.7%, 블루칼라 40.2%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지지응답자는 학생층이 18.1%, 기타 7,3%로 나타났고 조국혁신당 지지응답자는 은퇴/무직 8.4%, 화이트칼라 4.6%로 집계됐다 

■ 대선 투표 의향

6월 3일, 대통령 본 선거일에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는 전체 응답자중 57.5%에 달했고 사전에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는 38.9%, 아직 모르겠다는 유권자는 3.2%,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유권자는 0.3%에 그쳤다.

6월 3일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를 권역별로 보면 강원 제주 67.8%, 부산 울산 경남 62.9%, 대구 경북 61.2%로 조사됐다. 사전에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로는 광주 전라가 50.5%,서울40.1%,인천 경기 38.7%로 집계됐다.

선거당일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8세~29세가 64.9%, 30대 55.9%로 집계됐고 사전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40대가 45.4%, 50대 44.0%로 나타났다.

선거일에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 중 국민의힘 지지자가 77.7%, 개혁신당 지지자가 47.9%, 기타 정당 43.5%로 나타났다.   사전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를 정당별로 보면 조국혁신당 70.6%, 더불어민주당 55.7%, 개혁신당 52.1%로 집계됐다.

보수 유권자의 74.8%는 선거 당일에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고 진보 유권자의 52.2%는 사전에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전업 주부 67.8%, 학생 60.4%는 투표 당일 선거를 하겠다고 답했고 블루칼라가 44.0%, 화이트칼라 43.6%는 사전에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 대선 프레임 공감도

이번 대선 프레임을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로 보는 응답자들은 전체 중 46.8%로 나타났고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유권자는 41.6%로 오차 범위 내에서 집계됐다. 기타 응답자는 8.2%,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3.3%로 나타났다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로 보는 응답한 유권자들을 권역별로 보면 광주 전라가 61.6%, 대전 세종 충청 50.6%로 나타났다.

반면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유권자를 권역별로 보면 강원 제주가 48.2%, 부산 울산 경남 47.6%로 집계됐다.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로 보는 응답한 연령대는 40대 60.9%, 50대 57.5%로 나타났다. 반면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유권자를 나이별로 보면 70세 이상 응답자가 53.7%, 30대가 47.3%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을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응답자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80.8%, 조국혁신당이 75.7%로 집계됐다. 반면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유권자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이 74.3%, 개혁신당이 43.5%로 나타났다.

사전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71.1%는 이번 대선을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로 규정했고 6월 3일 선거 당일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57.6%는 이번 대선을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로 판단했다.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로 본다는 응답자의 이념 성향을 보면 진보 75,3%,  중도 52.7%로  조사된 반면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유권자들의 이념 성향은 보수가 68.4%,  모름 39.7%로 나타났다.

내란 사건에 대한 심판 선거로 보는 응답한 유권자들의 직업을 보면 화이트칼라 56.4% 블루칼라 53.5%로 나타났다. 반면 거대 야당 횡포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답한 유권자들의 직업을 보면 전업 주부 57.8%, 은퇴/무직 50.2%로 조사됐다.

■ 조사 개요 및 방식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표집은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기반해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 할당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이후 가중값을 적용해 통계적 대표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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