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이제 농협이 실천"…사회적 책임 새 기준
2025-07-01

캐나다가 미국 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이른바 ‘디지털세’ 부과 방안을 전날 철회하자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협상 타결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주요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5.50포인트(0.63%) 오른 4만409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8포인트(0.52%) 오른 6204.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27포인트(0.47%) 오른 2만369.73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7일 종전 최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상승으로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
특히, 대형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가 0.98% 올랐고, 씨티(0.88%), 웰스파고(0.7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정책의 90일 시행 유예가 만료를 앞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영국, 중국 등 다른 주요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낙관하며 협상 관련 새로운 소식을 기다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4월9일부터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주요 교역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유예 시한인 7월8일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는 국가에는 7월9일부터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할 전망이다.
뉴욕 유가는 공급 증가 우려 속에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1달러(0.63%) 내린 배럴당 65.1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6달러(0.24%) 낮아진 배럴당 67.61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는 지난 24일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한편,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한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추가 증산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OPEC+는 내달 6일 열리는 회의에서 하루 41만1000배럴 규모의 증산을 8월에도 이어가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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