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미래형 스마트병원’ 배곧서울대병원 착공
2025-09-29

이번 행사는 암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술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간의 예술 워크숍 및 플로깅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5~26일 인천 네스트호텔과 마시안 해변 일대에서 진행됐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암 경험자들은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이번 희망여행은 암 경험자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협력이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희망여행의 ‘예술 워크숍’은 시각예술작가, 안무가 등 5명의 예술가가 함께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은 12월 2~13일까지 인천 차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잉 온 워크’는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인천문화재단 공규현 경영본부장은 “예술가들과 함께한 희망여행의 예술 워크숍은 문화예술이 암 경험자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암 경험자들의 심리적 및 사회적 지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