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는 5월13일부터 매주 월요일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영호 작가가 그간 갤럭시노트에 S펜으로 직접 그려온 일상의 풍경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무거운 이젤과 각종 재료, 도구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그릴 수 있다는
하늘이 파랗고 햇살이 싱그럽게 빛날 때면,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을 떠나고 싶다. 유난히 햇살이 여름처럼 빛나던 오월 어느 날, 철원을 향해 떠났다. 한탄강 계곡을 전망하는 높다란 다리 하나가 사람의 발걸음을 당긴다. 은하수다리 위를 올라서면, 은하수다리 아래 강바닥이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강 건너편 언덕 위에 보이는 은하수전망대. 전망대는 아직 한창 공사 중이다.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남긴 명언이다. 위대한 모성(母性)에 대한 상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인류의 보편적 정서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머니는 한결같은 모습이고 변함없는 사랑이다. 이미 세상을 떠나고 없는 어머니일수록 그리움은 가슴 속에 더 깊이 자리하기 마련이다. 어머니가 시대를 초월한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