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르네상스] <70>월야유정(月夜有情) ① 달은 밝다. 달은 둥글다. 광명(光明)이요 원융(圓融)이다. 하지만 명암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태양과는 다르다. 구별하는 빛이 아닌 화합하고 포용하는 신비와 여운의 빛이다. 어둠과도 공존하는 달빛은 그래서 은은하고 부드럽다. 자식의 그늘까지도 감싸안는 한양경제 2025-09-17 10: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