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학전 소극장 마당에 설치된 '김광석 노래비'가 폐관 이후에도 보존된다.학전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향후 운영방침을 밝혔다.1991년 3월 15일 김민기 대표가 개관한 학전블루 소극장은 학전 출신 가수, 배우들이 주최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으로 개관 33주년인 지난 15일 폐관했다.총 20회 공연에 가수 33팀과 배우 92명이 참여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의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 최대 음악 기업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에 향후 10년간 글로벌 음반·음원 유통을 독점적으로 맡긴다. 하이브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반·음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커지고,
월요일인 25일 전국에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와 남해안엔 호우, 강원산지엔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중국 상하이 쪽에서 제주 쪽으로 동진하는 저기압 때문에 제주 일부에는 오전 8시 현재도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중 전남해안에도 비가 오겠으며 오후 들어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강원영동 일부에도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 동해북부해상에 자리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25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및 배정' 철회 없이는 현 사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이를 먼저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의교협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러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전의교협은 한 위원장에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대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
23일(현지시간) 찾아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앞.삼엄한 경찰의 통제로 공연장 건물 가까이에는 다가갈 수 없었다.하지만 멀리서도 검게 그을려 뼈대만 남은 공연장 건물이 보여 화재의 참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재로 인해 이 공연장 지붕은 일부 무너졌다.아직 화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듯 공연장 주변에는 검은 연기가 바람을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시즌 스케줄에 맞춰 미국과 유럽, 중국, 동남아 등에서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올해 하계 스케줄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이다.아시아나항공의 하계 스케줄에 따라 노선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곳은 중국이다.오는 31일부터 인천발 난징, 항저우 노선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불어났다.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다.부상자도 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내주 정부 회의 참석을 이유로 21일 귀국했다.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로 지난 10일 호주 부임을 위해 출국한 지 11일 만에 돌아온 것이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싱가포르를 경유한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
정부가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고 2천명 증원에 쐐기를 박자 대학들은 반색하는 반면 교수들과 의사회 등은 사직서 제출 결의 등 집단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특히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에 동참키로 하는 의대 교수 규모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최악의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붙은' 의대 교수 집단 사직서 제출 경기도의사회는 정
"포크 음악의 매력이요? 나만의 이야기를 과한 장식 없이 여러분께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다."가수 안치환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가장 날 것 같은 상황이지만 가장 진실한 순간을 보여줄 수 있다. 거품 없는 내 모습이 전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포크 음악은 가장 소박하지만, 그러면서도 가장 화려하게 나를 표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