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미 관세 협상, 대선 전 결론 낼 준비 안돼”
2025-04-30

8월 가계대출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6조2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6조2천억원 늘며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이번 달에도 은행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대출은 1천억원 감소했지만, 일반개별주담대(4조1천억원)와 정책모기지(2조7천억원), 집단대출(2천억원)을 중심으로 총 7조원이 증가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 증가 폭이 축소되면서 총 1천억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7천억원 감소해 전월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는 보험(3천억원)과 여신전문금융회사(6천억원)가 증가했지만, 상호금융(-1조5천억원)이 지속 감소하고, 저축은행(-1천억원)이 감소세로 전환한 데 기인했다.
금융당국은 “8월 중에도 가계대출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 상환능력 중심의 여신심사 관행을 유도하고 은행권 가계대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필요 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하반기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