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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8월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은 ‘불황형 흑자’ 성격을 띠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48억1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되며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다시 한번 수입이 수출보다 더 감소한 ‘불황형 흑자’로 나타났다.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9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36억6천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50억6천만달러로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537억5천만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6.5%(37억1천만달러) 감소했다. 승용차(28.1%)와 기계류·정밀 기기(6.0%) 등이 증가했으나, 석유제품(-35.1%)과 반도체(-21.2%) 등이 줄어든 탓이다.
지역별로는 중동(7.0%), 유럽연합(2.7%), 미국(2.4%)으로의 수출이 늘고 중국(-20.0%), 중남미(-11.0%)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486억8천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줄었고, 수출보다 감소 폭이 컸다.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각각 27.6%, 16.2%, 19.0% 감소했는데, 수송 장비(4.3%)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수입이 전부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11.4%) 등을 중심으로 1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14억7천만달러 흑자였지만, 지난해 8월(25억9천만달러)과 지난 7월(29억2천만달러)에 비해 흑자 폭이 줄었다. 특히 배당소득(5억6천만달러) 흑자 규모가 7월(25억6천만달러)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 기사는 경기일보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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