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뇨 논란’에 중국 맥주 수입 42.6%↓…일본 맥주만 웃었다
2023-11-16

중국 칭따오 맥주 공장에서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며 위생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국내 수입사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내 제품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칭따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칭따오 맥주 제3공장의 위생 문제 논란에 대해 칭따오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따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사가 수입하고 있는 칭따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며,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한다는 것이 비어케이 측 설명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맥주 본사에서는 현재 제3공장을 전면 폐쇄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 조치하고 있다”며 “수입사인 비어케이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이슈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칭따오 맥주 공장 작업자가 원료에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유돼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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