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LH 혁신안 조만간 발표”…공공주택사업 독점 깨지나
2023-12-1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곳 지구의 주거동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주거동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벌인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골조공사 완료 전 85곳 지구를 대상으로 했으며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성을 전문가를 통해 검증했다.
점검 결과 중력하중, 지진하중, 토압 등 설계 시 사용한 하중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슬래브 또한 설계가 적정한 것으로 판명됐다.
벽체, 전이기둥, 전이보에 보강 또는 안전성 조치가 필요한 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LH는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콘크리트학회를 통해 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의 감수 절차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점검을 통해 1개 지구의 시공 이전 지하층 벽체에서 구조설계 오류가 확인돼 구조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즉시 설계를 수정·보완했다. 따라서 공사는 수정된 설계도면으로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설계 및 시공단계 검증을 강화해 공공주택 구조 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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