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한 도서관에서 존재가 확인된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의 탁본이 100여년만에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구년을 보내고 있는 박대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고등학술기관 ‘콜레주 드 프랑스’ 내 아시아학회 도서관의 협조를 구해 이곳에 소장된 광개토대왕비 탁본 실물을 소개했다. 두루마리식으로 말아놓은 길이 5.42m, 최대 너비 1.47m의 탁본 1면을 테이블 위에 펼치자 검은 먹 바탕에 선명한 한자로 된 비문이 모습을 드러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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