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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이른바 ‘픽시자전거’를 서울시가 양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6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자전거 수리 점포(일명 따릉이포)에서 브레이크를 제거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는 공공자전거 협력 점포에 ‘브레이크 제거는 불법입니다’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했다.
하지만 윤 의원이 따릉이포 현장을 점검한 결과, 서울시가 ‘브레이크 제거 금지’ 포스터를 부착했음에도 불법적으로 브레이크 제거가 여전히 손쉽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돈을 주면 브레이크를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금지 포스터를 붙인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정작 감시와 점검 시스템은 부재하다”며 “이런 보여주기식 행정으로는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브레이크 제거는 명백히 불법이며,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서울시가 진정으로 안전을 우선한다면, 예산을 지원하는 자전거점포부터 법과 원칙이 지켜지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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