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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LG그램 프로’ 더 똑똑해졌다…차세대 CPU 탑재

LG전자, 2024년형 노트북 출시…‘AI 특화’ 인텔 울트라 CPU 장착
전 모델보다 21% 두께 줄여…터치형 ‘프로 360’ 세계 기록 등재
이승욱 기자 2023-12-25 12:02:01
LG그램 프로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기존 두께보다 더 얇아진 2024년형 노트북 ‘LG그램 프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형 노트북 LG그램 모델을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또 내년 1월 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그라운드220’에서 신제품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LG그램 프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했다. 울트라 CPU는 인공지능(AI) 연산에 특화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유저가 AI 활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그래픽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울트라7 모델 기준으로 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2배 늘었고 엔비디아 지포스RTX3050 GPU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 고사양 게임과 AI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고화질 게임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2560×1600 해상도에 최대 144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한다. 

LG그램의 특징인 얇은 두께도 더 진화했다. 해당 제품의 두께는 12.4mm로 전 모델인 2023년형 LG그램(15.7mm)과 비교하면 21% 줄었다.

LG전자는 새해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LG그램 프로 360’도 출시할 예정이다. 

LG그램 프로 360은 12.4mm 두께에 무게는 약 1.4kg으로 프로 모델과 비교해 불과 0.2kg 정도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LG그램 프로 360은 15.6형 투인원 형태(태블릿형 노트북) 모델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그램 프로 360은 2560×1600 해상도와 최대 12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한다. 전용 타일러스 펜은 필기감을 높이기 위해 응답 속도를 개선했고 본체와 자석 부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그램 및 LG그램 360 일반 모델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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