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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백 수수 의혹’ 대통령실 “선친 인연으로 영부인에 접근”

논란 지속되자 대통령실 관계자 연합뉴스와 인터뷰
최근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입장 표명’ 주장 제기
“대통령 부부 접수 선물은 국가에 귀속·보관” 설명
이승욱 기자 2024-01-20 09:16:25
용산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선친과의 인연을 앞세운 영부인에 대한 의도적 접근”이라고 규정했다. 

최근 관련 논란이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부에서도 확산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언론에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1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재작년에 재미교포 목사가 김 여사 선친과 인연을 앞세워 영부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재미교포 목사가 “미리 물품을 구입하고 구입 과정을 사전에 녹화하는 등 치밀한 기획 아래 영부인을 불법 촬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선물은 대통령 개인이 수취하는 게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에 귀속돼 관리, 보관된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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