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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생협력 모델’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설립준비위 3차 회의

이승욱 기자 2024-01-12 14:19:45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을 위한 배합사료 공장 조감도 /농협사료 제공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가 충남 당진에서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제3차 설립준비위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농협중앙회와 조합 간 상생협력 모델 마련으로 사료부문간 협력을 기하기 위해 농협사료와 당진축협, 홍성축협, 보령축협 등 4개 법인이 공동출자해 당진에 법인 설립 및 배합사료 공장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 김길만 당진축협 조합장, 이대영 홍성축협 조합장, 윤세중 보령축협 윤세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을 위한 공장 건설은 공정률 35.6%를 보이며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또 올해 7월 법인 설립, 11월 공장 준공 후 12월까지 영업 준비 등 사업 개시를 위한 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기반시설 및 토목, 공장동 건축, 설비 및 기계 시찰 순으로 공장을 둘러봤다.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은 설비 현대화로 고품질 사료를 공급하며 축산농가 지원, 제조원가 절감 등을 통해 배합사료 시장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참여 축협은 사업역량을 가축분뇨 자원순환 사업, 조합원 지원 사업 등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공정의 속도보다도 향후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빈틈없는 업무추진과 무엇보다도 안전중심의 환경 개선을 주문하며 공정의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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