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1% 이상↓…삼성전자, 9거래일만에 하락
2024-01-03

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긴 경신 행진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25.61포인트(0.53%) 상승한 4,894.16으로 마감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2.74포인트(0.64%) 오른 38,049.13, 나스닥지수는 28.58포인트(0.18%) 상승한 15,510.50으로 마감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올랐다. 그중에 S&P 500 지수는 최근 5거래일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3.3%를 기록하면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확산돼 주가를 밀어 올렸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2%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주에만 S&P 500지수는 1.1%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0.5%, 나스닥은 1.3%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약 0.3% 상승해 2,47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8.22포인트(0.33%) 오른 2,478.5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9포인트(0.50%) 내린 2,458.0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50포인트(1.64%) 오른 837.2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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