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미 관세 협상, 대선 전 결론 낼 준비 안돼”
2025-04-30

국내 건설업계의 ‘4월 위기설’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4월 위기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나와 부동산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화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에 대해 “정부에서 (건설업계를) 계속 관리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도 “기준금리가 변화하지 않았음에도 다행히 금리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기준금리 변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환경이 변화한다면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건설 관련 규제의 합리적 개편 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며 “그럼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브릿지론’ 과정에서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 당국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최근 농축산물 가격 급등 현상에 대해서는 “3월 14~15일을 계기로 주요 품목 가격 하락이 시작됐다”며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격 하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내수 회복 관계와 관련한 질문에는 정부가 통화 정책에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하면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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