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치’…커머스·콘텐츠 고성장
2024-02-02

네이버가 소규모 골프 모임부터 아마추어 골프 대회까지 지원하는 커뮤니티 강화 서비스인 ‘MY골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의 MY골프는 동호회와 동문회 등 소규모 골프 모임부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설하고 모집, 운영, 소통할 수 있는 ‘라운드’ 기능, 골퍼 리뷰, 프로필 설정, 친구 팔로우 기능 등이 적용된다.
MY골프 내 ‘라운드’ 기능을 이용하면 골프 모임 총무나 대회 운영자가 손쉽게 모임이나 대회를 개설할 수 있고 라운드 장소와 일정, 참가 조건 등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 대회 요강 및 참가자 안내사항 등을 공지할 수 있고 조 편성, 참가자 관리, 시상 관리, 후원사 설정 기능 등을 통해 편리하게 모임이나 대회 운영을 지원 받는다. 대회 참가자 모집이 필요한 아마추어 골프대회의 경우 ‘N Golf’에서 대회를 노출하고 참가자를 모집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그동안 골프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등을 통해 골프 팬 커뮤니티를 활성화해왔는데 MY골프에도 이를 적극 지원한다.
모임이나 대회 커뮤니티를 생성하면 참가자가 직접 사진과 영상, 게시글을 업로드해 공유할 수 있고, 네이버 오픈톡 기능과 연동돼 라운드 전후에도 골프를 주제로 소통할 수도 있다. 라운드 종료 이후에는 골프 매너와 실력을 평가하는 골퍼 리뷰 시스템도 제공한다.
향후 네이버는 스포츠 팬의 의견을 반영해 라운드 기능이 탑재된 정식 버전에서는 참가비 결제와 홀인원 케어 보험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수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네이버는 ‘골프’를 주제로 많은 스포츠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 생중계, 오픈톡, 숏폼을 넘어 아마추어 팬들의 모임과 대회 운영을 돕는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스포츠는 KPGA(한국프로골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중계권을 획대해 올해 총 48개 대회를 생중계한다.
또 오픈톡 내에 ‘중계 같이 보기’ 기능을 통해 선수 개인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응원 공간을 적극 제공하고, 네이버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수별 티샷 태깅, 연속샷 영상 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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