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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김해국제선 신축터미널에서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개시

첫 운항편 탑승률 100% 기록하며 성공적 시작 알려
조경만 기자 2024-05-02 16:53:09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올해 첫 신규 취항지인 필리핀 보홀 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1일 저녁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두성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부산-보홀 노선의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석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첫 운항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이번 행사는 최근 개관해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운영 중인 신축 터미널에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에어부산의 부산-보홀 항공편은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9시 30분 출발하여 현지 공항에 다음날 오전 0시 50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새벽 1시 45분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극성수기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항 횟수를 주 3회 추가로 늘려 매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필리핀 보홀은 인기 휴양지 세부와 인접한 지역으로 두 도시 간 연계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라며, '이용객들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수요를 고려한 노선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는 에어부산의 인천-보홀 부정기편은 평균 탑승률 80% 수준을 기록하며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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