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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한국 농업의 대표 상징 작물이자 한국인의 생활과 뗄 수 없는 ‘벼’의 유래와 재배 방법, 볏짚 공예품 등을 소개하는 이색 전시회 ‘벼의 미(米)학’이 열린다.
18일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여름방학 기획전 ‘벼의 미학’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기획전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벼, 너는 누구니’는 벼의 유래와 어원, 토종벼 등 벼 관련 정보와 도정 과정을 소개하고, ‘우리 민족과 벼’는 옛 문헌 속에 등장하는 벼 재배방법과 농가월령도 속 벼의 모습을 설명해준다.
또 일상과 농경생활에서 사용된 볏짚 공예품을 소개하는 ‘볏짚의 다양한 쓰임새’, 친환경 농사법과 농협식품 소개, 벼 관련 속담 체험교구, 포토존 등 ‘오늘날의 벼’ 등도 구성돼 있다.
주최 측은 쌀 소비 촉진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쌀 관련 농협 가공식품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획전을 관람하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푸라기 변신’과 전시연계 교육 프록램 ‘米모저모’를 선보인다.
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벼의 소중함과 농경유물,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면서 쌀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농업박물관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농경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업, 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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