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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가 방문…긴급 자금 등 지원

집중호우 피해현장 찾아 농업인 피해복구 지원 약속
이승욱 기자 2024-07-21 17:34:3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0일 침수피해를 입은 금산군 축산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과 전북 익산의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천억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공급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 △긴급 재해 구호키트와 생필품 지원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 돕기 등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연일 이어진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라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진들은 경기 파주와 충남 당진, 전남 진도·해남 등 피해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에게 위로와 도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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