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실적 깎아내린 신세계건설 대표 경질…후임에 허병훈 신임대표 내정
2024-04-02

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다음달 2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36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시 상품별 최대 50% 할인 및 금액대별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선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이른 추석으로 인해 원물 가격의 강보합세가 예측되는 가운데, 저렴한 사전예약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40% 할인 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리는 등 합리적인 가격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
특히 사과 선물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가량 낮게 책정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는 냉해 피해 등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뛰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아 준비 물량도 10~20%가량 늘릴 수 있었다.
작년보다 저렴해진 대표 과일 세트로, ‘사과 VIP(3.6kg, 11~13입)’를 30% 할인한 43,400원에, ‘당도선별 배(5kg, 8~9입)’을 40% 할인한 35,940원에, ‘사과&배 VIP(사과 8입, 배 4입)’를 30% 할인한 55,300원에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세트는 품질에 방점을 두고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했다. 해외 수출 품위의 우수한 샤인머스캣을 생산하는 작목반과 협업해 ‘국산의힘 매화뜰 샤인머스캣(3.4kg, 4송이)’을 20% 할인한 123,20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2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20% 늘리는 한편, 1++등급, 특수부위 등을 활용한 신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세트로 축산 경력 20년 이상의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 세트(1+등급, 구이용/스테이크용 각 1kg)’를 20% 할인한 230,400원에, 선호도 높은 구이용 특수부위를 가성비 냉동 세트로 구현한 ‘피코크 한우 로스 특선 1호(등심 500g, 치마살/부채살/업진살 각 400g)’를 20% 할인한 166,4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양식 참굴비, 10만원 미만 세트 등 가성비 세트를 개발했으며, 대표 상품으로 ‘제주 옥돔/고등어 세트(옥돔 450g/고등어 840g)’를 10% 할인한 64,800원에 판매한다.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 축산 선물세트는 올 추석 ‘산지 직송’ 세트를 총 23종으로 확대하고 준비 물량도 작년 추석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서귀포수협이 직접 경매-손질-배송까지 담당하는 ‘프리미엄 서귀포수협 옥돔세트(1.8kg, 3미)’를 148,000원에 판매한다.
작년 추석 매출이 20% 늘어난 건/견과류 세트는 ‘하루견과’ 등 1~3만원대 가성비 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렸다. 육포 세트는 인기 가격대인 5만원대 세트 물량을 10% 늘리고 와규, 채끝 스테이크 육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용 대량 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일상용품 선물세트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고객 구매 부담을 낮추는데 주력한다.
트레이더스도 오는 2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한다. 냉장한우 인기 트렌드를 반영한 와규 특수부위 세트, 산지직송 제주 수산물 세트, 한정판 로얄살루트 21년 마이애미 폴로 에디션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사전예약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실속 있는 선물세트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만나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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