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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 개점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4-08-29 17:17:46
서울 영등포농협 동작구 노량진에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 개점(영등포농협 제공)

서울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이 2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을 개점했다.

노량진뉴타운점은 올해 남구로역점에 이어 두 번째로 영등포농협이 도농상생을 위해 선보인 대형 매장으로, 규모는 1,420㎡(약 430평)이다.

영등포농협은 ‘2030 유통비전, 하나로마트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아래, 대형마트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내에 약 15개까지 하나로마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로마트는 농산물 직거래가 가능해 유통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영등포농협 하나로마트 노량진뉴타운점 개점(왼쪽 4번째 조합장 백호, 6번째 농협중앙회부회장 지준섭, 8번째 농협유통대표이사 이동근, 10번째 서울농협본부장 김상수)
영등포농협은 지난해 하나로마트에서 약 260억원의 농산물 판매를 기록해 농가소득 증진에 일조했다.  영등포농협은 매장 확장과 더불어 농산물 판매 촉진을 통해 2030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노량진뉴타운점 개점이 도시농협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로마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금융과 유통사업이 상호 시너지를 내어 전국 최고의 도시농협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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