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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차별화에 성공한 '계절별 주문 직거래장터'

"주문 직거래 장터는 유통마진을 줄인 상생 매매"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4-09-02 18:23:53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뒷줄 왼쪽 6번째)과 이경신 충남태안 안면도농협 조합장(뒷줄 왼쪽 5번째)이 지난 8월27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건고추를 들어보이고 있다.(서서울농협 제공)
서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이 서서울농협 본점과 14개 영업점, 하나로마트 5곳에서 도농상생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충남 안면도농협과 인천 강화남부농협, 경북 물야농협 등 지역 농협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건고추 8,200근을 판매했다.

이경신 안면도농협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판매에 애써주시는 여성조직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은 "주문 직거래 장터는 유통 마진을 줄여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사과, 고구마, 마늘, 쌀, 감자, 옥수수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산물을 미리 주문받아 생산지 농협에서 구매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서서울농협은 지난 5년간 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약 5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6억 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연말까지는 12억원의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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