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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김장 절임배추 사전예약···‘배추 폭등에도 한층 낮춰’

역대급 기상 리스크에도 지난해보다 1만 박스, 200톤 물량 늘리고 최저 가격 형성
10개월 준비한 절임배추 시즌, 시세 영향 최소화···가격 경쟁력↑
조경만 기자 2024-10-23 10:35:56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 구매고객.이마트

이마트가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일반 절임배추와 이마트 단독으로 운영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반 절임배추는 이마트 전점 4만 박스 한정,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는 전점 3만 박스 한정으로 총 7만 박스를 예약 판매한다.

일반 배추는 해남, 문경 등의 주 산지에 HACCP 인증을 받은 절임배추 공장을 확대해 계약재배지와 운송거리를 단축하는 등 물류 비용을 최소화해 가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마트에서 단독 운영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박스)’도 동일한 조건인 매장 픽업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 3만9800원에 e머니 3천점을 적립해 최종 혜택가 3만6800원이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최저가와 동일하다.

간편 김장 트렌드에 따라 소단량의 ‘김장 KIT’도 준비했다. 절임배추 7kg와 김치 양념 3kg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 4만2800원에 택배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한편, 올해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절임배추 매장 픽업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매장 픽업을 예약한 고객들에 한해 ‘브랜드 돈육 앞다리·깐마늘 전품목·고춧가루 전품목·천일염 전품목 등 김장 부재료 10% 할인쿠폰을 이마트 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마트 윤샘이 배추 바이어는 “이마트를 믿고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절임배추의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신규산지 개발 등을 통해 이마트만의 독보적인 신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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