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입사원 508명 공채⋯지난해보다 110% 늘려
2025-05-08

송만준 이마트24 대표가 건강상의 사유로 취임 8개월 만에 사임한다.
신세계그룹은 5일 최진일 이마트 MD혁신담당 상무가 이마트24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최 상무는 2000년 신세계 이마트 부문으로 입사해 노브랜드BM 기획·운영팀장, 그로서리본부 신선2담당 등을 역임한 그룹 내 상품 전문가로 꼽힌다. 1974년생으로 그룹 계열사 대표 중 가장 젊다.
송 대표는 지난해 10월 신세계그룹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마트24 대표로 선임돼 8개월간 회사를 이끌었다.
송 대표는 이마트24의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모델 강화를 위해 발탁된 인물이다. 1968년생인 그는 1993년 신세계에 입사한 뒤 2015년부터 노브랜드추진팀장, 노브랜드사업부장, 노브랜드 상품 담당 상무 등으로 일하며 10년 넘게 노브랜드를 이마트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2022년에는 전무로 승진했고 2023년에는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과 이마트24 운영본부장을 겸임했다.
그는 점포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노브랜드 전용 제품 및 매장 운영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이마트24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31억원) 대비 적자 폭이 20% 이상 줄었다.
최근에는 신선식품 신규 브랜드 ‘프레시24’의 편의점 도입을 시도하며 편의점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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