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를 선도하는 '경제 나침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경북 우박 피해 농가 방문…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피해 농가에 영양제 50% 할인 공급
황영무 농업전문기자 2025-06-17 13:30:15
강호동(왼쪽) 농협중앙회장이 경북 우박 피해농가를 찾아 현장을 둘러 보고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6일 경북 청송,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를 현장 방문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전국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1cm 안팍의 우박이 쏟아져 열매와 잎에 큰 상처를 남기는 등 농작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경북 청송은 사과 주산지로 지난 3~4월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냉해와 우박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다.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농업인분들의 고통을 직접 마주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농협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 회복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은 경남 밀양, 경북 청도 등 주요 피해 지역을 현장 점검한 데 이어, 이번 청송·김천 방문은 지속적인 재해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현재 농협은 피해 농가에 작물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50%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조사해 재해 자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복구 대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산다고?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산다고? 

서울의 한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주문하는 정민 씨. 그런데 그는 지갑 대신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한다. “이거 비트코인으로
초록으로 물든 여름 山寺

초록으로 물든 여름 山寺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는 매주 월요일 ‘디지털 붓으로 그린 세상’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영호 작가가 그간 갤럭시노트에 S펜으로 직접 그려온

DATA STORY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