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13일 재계 총수와 회동…경제 활성화 당부할 듯
2025-06-13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16일 경북 청송,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를 현장 방문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말, 전국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1cm 안팍의 우박이 쏟아져 열매와 잎에 큰 상처를 남기는 등 농작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경북 청송은 사과 주산지로 지난 3~4월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냉해와 우박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다.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농업인분들의 고통을 직접 마주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농협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 회복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은 피해 농가에 작물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50% 할인 공급하고 있으며,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조사해 재해 자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복구 대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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