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3극점 도달'...허영호 대장, 29일 담도암으로 별세
2025-07-30

이번 대회는 2025년 6월 미국 내슈빌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11개 팀이 약 2개월간 열화상 기반 다중 보행자 추적 기술을 겨뤘다.
TP-MOT는 올해 처음 개최된 신설 트랙으로, 가시광 영상 기반 기술이 작동하기 어려운 야간, 저조도, 악천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보행자를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재욱 교수 연구팀은 보행자 검출과 추적을 분리한 두 단계의 딥러닝 기반 구조를 설계하고, 각 단계를 개별적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기술 대비 우수한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도 강건한 성능을 유지하는 정밀한 다중 객체 추적 기술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능형 감시 시스템,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본 연구에는 성균관대학교 BK21 전자전기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주요 연구 인력으로 참여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스타랩(SW StarLab) 사업의 ‘엣지 디바이스에서의 상시 실시간 지능형 교통 감시 시스템’ 연구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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