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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노후 놀이터 재조성...복합 휴식공간 탈바꿈 공사 착수

지난 15일 5개 단지 놀이터 12개소 통합 리모델링 공사 착공…연내 준공 목표
기존 어린이 놀이터를 ‘복합놀이공간’으로 조성
조경만 기자 2025-07-28 15:20:18



상계동아불암아파트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후 사진. SH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서울시 5개 단지 12개 노후 놀이터를 ‘놀이시설 통합리모델링공사’ 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후화된 기존의 어린이놀이터를 어린이·보호자·고령자 등 전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운동,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지난 15일 착공 신고절차를 완료했다.

놀이시설 이용 어린이의 행복권 뿐만 아니라 고령자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운동시설 설치, 고립 및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휴게시설 설치로 단지 내 중요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사업은 신정푸른마을1단지(양천구)·대치1단지(강남구)·거여6단지(송파구)·거여3단지(송파구)·상암월드컵파크1단지(마포구), 5개 단지 놀이터 12개소가 대상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상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이 사업은 어린이놀이시설 전면교체 수선주기 15년을 경과한 단지 중 시설의 노후·파손 등이 극심하거나, 안전위해요소 제거 등이 필요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야외 운동시설 등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시설을 반영하였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4210세대에 이르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주거 생활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이 행복한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도시전문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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