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국내 첫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 준공
2025-09-24
현대건설은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현장의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2020년에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바그다드 남동쪽 약 450㎞ 떨어진 바스라 지역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전사유(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석유 찌꺼기)를 원료로 하루 2만 4천배럴 규모의 가솔린을 생산하는 고도화설비 건설 사업이다.
고도화시설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질유(Heavy Oil)를 고부가가치의 휘발유나 경유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다. 현대건설은 일본 JGC사와 함께 설계·조달·시공·시운전까지 수행하는 일괄수주(EPC)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고도화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원유 정제 효율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정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라크 내 재건 사업과 고부가가치 플랜트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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