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제28회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 4개 부문 수상
2025-11-06
농협사료가 가축용 조사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축산농가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농협사료는 기존 조합의 물량은 선제적으로 확보했지만, 추가 수요 발생에 따라 미리 확보한 짚류 물량을 먼저 수입‧공급하고, 제3국의 짚류 대용품은 확대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용 짚류는 미국 내에서도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수출용 짚류는 전량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되는 만큼 미국 내 수확기가 지나면 일정 물량 이상을 확보하기 어렵다. 미국산 짚류도 올해 종자용 작물 재배면적 감소 및 작황 부진으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내년 수확기 이전까지 판매하기 위해 확보했던 짚류 물량을 최대한 가공해 먼저 수입, 공급하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기존 수입하던 미국산 애뉴얼 짚류를 기존 수입량 대비 60%가 증가한 1만2천톤을 추가 발주했다.
최근 호주를 방문해 호주산 연맥짚 및 저렴한 연맥 비프 등급도 약 1만톤 확보했다.
농협사료는 중장기적으로 대체 짚류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스페인, 파키스탄 등 제3국 수입거래처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수입조사료의 특성상 발주 후 가공해 국내로 들여오는 기간이 최소 1개월에서 길게는 3~4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당장 필요한 물량만 구매해야 과도한 수요 쏠림에 따른 가격 인상과 공급물량 부족을 억제할 수 있다”며 “국내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조사료 사업을 시작한 만큼 조사료 수입국 다변화와 신규 품목 발굴 통해 농가 실익을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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