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스크 칼럼 : ‘객반위주’와 ‘인사 쿠데타’
객반위주(客反爲主) 나그네가 오히려 주인이 되는 ‘황당한’ 상황을 묘사한 사자성어다. 지위나 입장이 순리에 맞지 않게 되레 뒤바뀐다는 의미다. 이는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 취임 후 벌어진 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인사 갈등’을 놓고 하는 말이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까지 개입한 이번 인사 갈등 논란이 사실상 노골적인 ‘강호동 체제 흔들기’라
이승욱 기자 2024-04-26 10: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