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박기’로 150배 폭리 취득…부동산 탈세 혐의자 96명 세무조사
세무당국이 지능적이고 악의적으로 자행되는 부동산 탈세를 겨냥해 기획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당국의 표적에는 사업이 지연될수록 이자 부담이 급증한다는 심리를 이용해 이른바 ‘알박기’로 개발사업을 방해하며 폭리를 취하는 투기꾼도 있다. 13일 국세청은 부동산 거래 신고자료와 등기 자료 등을 분석해 부동산 관련 탈루 혐의자 96명을 선정하고 세무조사를 시작
이승욱 기자 2024-03-13 14: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