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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8월 국세, 작년보다 9.4조 덜 걷혀…법인세 중간예납 1.3조↓

1∼8월 국세, 작년보다 9.4조 덜 걷혀…법인세 중간예납 1.3조↓

올해 들어 8월까지의 국세 수입이 작년보다 9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법인세 수입이 3∼5월 급감한 데 이어 8월 중간예납분 역시 작년보다 1조원 이상 줄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는 23조원4천억원 걷혀 작년 같은 달보다 6천억원(2.6%) 감소했다. 월간 국세수입은 올해 3∼6월 줄다가 7월 '반짝' 증
연합뉴스 2024-09-30 13:39:26
'車·반도체 효과' 8월 산업생산 1.2%↑…소비도 반등

'車·반도체 효과' 8월 산업생산 1.2%↑…소비도 반등

산업생산이 자동차 및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며 큰 폭으로 감소했던 소매 판매도 1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8월 산업활동동향'을 30일 발표했다.◇ 산업생산 증가 전환…자동차, 50개월
연합뉴스 2024-09-30 10:46:00
공정위 조사 착수에 배민 반발…

공정위 조사 착수에 배민 반발…"먼저 시작한 경쟁사 방어차원"

배달의민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기한 '최혜 대우 강요' 의혹에 대해 "방어 차원의 대응책이었다"고 주장했다.공정위는 배민이 입점 점주에게 메뉴 가격을 다른 배달앱 이하로 설정하도록 최혜 대우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는데, 이런 요구는 이미 다른 업체에서 시작해 도입이 불가피했다는 게 배민의 입장이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9일 홈페이
연합뉴스 2024-09-29 17:41:58
불법대출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한 달간 9만명 이용

불법대출 막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한 달간 9만명 이용

보이스피싱이나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 피해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9만명의 소비자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8월 23일 시행된 이후 이달 26일까지 8만9천817명이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실행된 대출로 금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신용대
연합뉴스 2024-09-29 13:48:02
'음식값·할인 통일' 갑질…공정위, '최혜대우' 배민 조사

'음식값·할인 통일' 갑질…공정위, '최혜대우' 배민 조사

배달의민족이 음식 가격과 할인 혜택 등을 다른 배달앱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도록 입점업체에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매장 판매 가격과 앱 판매 가격에 차이를 두는 '이중가격'을 사실상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따져볼 방침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배민의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의혹의 핵심
연합뉴스 2024-09-29 12:25:45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로 역대 최고치…연체율도 3%대 돌파

카드론·현금서비스 44.7조로 역대 최고치…연체율도 3%대 돌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취약계층들의 '급전 통로'인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인 가운데 연체율도 고공비행 중이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카드대출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6천650억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1천170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이
연합뉴스 2024-09-29 09:42:54

"빚 못갚아요" 올들어 11만여명 채무조정…60대 이상 고령 급증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신용회복) 절차를 밟는 서민이 올해 들어 벌써 11만명을 넘어섰다.고금리·고물가에 빚을 늘렸으나 이를 갚을만한 여력은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이 그만큼 많은 셈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채무 불이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1.5만명 채무조정 확정…전년 수준 육박할 듯29일
연합뉴스 2024-09-29 09:38:39
AI 영화감독

AI 영화감독 "5명이 2주만에 한편 완성…AI필름 시장 형성될 것"

"K-콘텐츠 업계에 인공지능(AI) 필름이란 장르가 확실히 형성될 것 같아요. AI만이 보여주는 특유의 감수성과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장르죠."AI 영화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인 권한슬 스튜디오 프리윌루전 대표는 26일 콘텐츠 업계에서 AI가 어떤 방식으로 도입될지에 대한 전망을 이같이 내놓았다.권 감독은 이날 서울 성동구 공간와디즈에서 개막한 '스타트업콘' 강연에서
연합뉴스 2024-09-26 17:50:57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황대일 선임기자 내정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황대일 선임기자 내정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신임 사장에 황대일 연합뉴스 선임기자가 내정됐다.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뉴스통신진흥회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3명 가운데 황대일 선임기자를 최종후보자로 선정했다.최종후보자는 내달 10일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2024-09-26 16:16:30
“파월 ‘빅컷’은 강한 리더십 상징…박빙을 압도적 지지로 바꿔”

“파월 ‘빅컷’은 강한 리더십 상징…박빙을 압도적 지지로 바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이하)을 끌어내며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폭을 두고 0.25%포인트와 0.5%포인트 사이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블룸버그통신은 당시 1차례 빅컷을 포함한 연내 1%포인트 인하 전망이 과반을 조금 넘었지만 0.25
연합뉴스 2024-09-26 10:25:27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후보에 정근식…“반드시 승리”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단일후보에 정근식…“반드시 승리”

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에 진보 단일화 후보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추대됐다.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교수가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추진위에서 진행한 1·2차 경선의 추진위원 투표(21∼22일)와 일반 여론조사(24∼25
연합뉴스 2024-09-25 22:17:21
인감증명서에 쿠키까지 …

인감증명서에 쿠키까지 … "통신사 해지고객 정보 과다 보유"

통신사가 해지 고객 정보를 과다하게 보유하면서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말 기준 통신 3사가 가진 해지 고객 명수는 3천926만2천명분으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파악된 3천620만명보다 300만명 이상 증가했다.2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
연합뉴스 2024-09-25 10:34:09
북한 오물 풍선에 활주로 피해 누적…인천·김포공항 413분 운영 중단

북한 오물 풍선에 활주로 피해 누적…인천·김포공항 413분 운영 중단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활주로 운영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김포공항 활주로는 23일까지 20번에 걸처 413분간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오물 풍선이 살포된 6월 1일 오후 10시 48분부터 54분간 인천공항 활주로 운영을 처음으로 중단했다. 다음날 오
연합뉴스 2024-09-25 10:26:49
검찰 수심위, 명품백 사건 최재영 기소권고…김여사와 반대 결론

검찰 수심위, 명품백 사건 최재영 기소권고…김여사와 반대 결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2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판단했다.명품백 등이 윤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성이 없다며 불기소를 권고한 김 여사 수심위와 정반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최종 처분을 남겨둔 검찰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심위는 이날
연합뉴스 2024-09-25 00:33:37
일산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기준 용적률 300%로…2만7천가구 추가

일산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기준 용적률 300%로…2만7천가구 추가

정부가 경기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의 기준 용적률을 현 169%에서 300%로 상향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 신도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기준 용적률은 각각 300%와 360%로 올라간다.이에 따라 일산 신도시의 주택 규모는 기존 10만4천가구(24
연합뉴스 2024-09-24 15:30:12
2027년 인구 5천200만→3천600만 감소…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2027년 인구 5천200만→3천600만 감소…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약 50년 뒤인 2072년 우리나라 인구는 현재 5천200만명에서 3천600만명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국제 추세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비율은 3위를 기록하고 출산율은 현재의 꼴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세계 인구
연합뉴스 2024-09-23 14: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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