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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올해 6월 국내에 첫 론칭한 ‘파이브가이즈’의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가 매장 직원들을 대상을 게임 대회를 열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13일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파이브가이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테이토 레이스’와 ‘치즈 레이스’, ‘QC(품질관리) 레이스’ 등 3가지 게임을 진행했다.
포테이토 레이스는 20kg 감자 1포대를 빠르고 정확하게 커팅하는 것을 평가하는 종목이며, 치즈 레이스는 뭉쳐 있는 치즈 40장을 한 장씩 빠르고 찢어지지 않게 쌓는 것을 평가하는 게임이다. QC 레이스는 버거 1개와 핫도그 1개의 드레싱을 빠르고 정확하게 한 후 포장하는 부문이다.
이날 우승의 영광은 파이브가이즈 강남 소속 김명준씨(28)가 차지했다. 김씨는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 첫 오픈 때부터 근무한 직원이다. 3개 부문에서 총 3분 8.59초를 기록했고 2위와의 시간 격차는 15초였다.
김씨는 “고객 선호를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를 해온 현장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각자의 조리 실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내년 2월에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에 참석한다. 2년에 한 번 열리는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컨벤션은 전 세계 운영사를 초청해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국가별로 선발된 우승자들이 파이브가이즈 게임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파이브가이즈 게임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총 20차례 진행됐다. 글로벌 우승 상금은 미화 5만달러(2021년 기준)에 달한다.
한국은 매장 오픈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원칙상으로 글로벌 파이브가이즈 게임 참가 자격이 없지만, 향후 글로벌 결선 참가를 목표로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자체 대회를 열었다. 에프지코리아는 우승자 외에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도입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대회 직후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직원들을 격려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본사 방침에 따라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상 프로그램은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이다.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은 파이브가이즈 특유의 성과 보상제로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매출의 일정 부분(2%)을 할애해 나눠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에프지코리아는 오픈 이후 준수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강남, 여의도)의 누적 방문객은 40만명 이상으로, 에프지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점포를 신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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