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다음달 1조2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밸류업 위한 고객 약속 실천"
2025-04-30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증자를 통해 우리금융의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는 국내 20위권 내 중형 증권사 수준의 자기자본 규모로, 향후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종금은 내년 초 사옥을 서울 중구 소공로에서 여의도 증권가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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