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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시공자문단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日 대학 교수진·해외 건설기관과 기술교류·협업 활성화
권태욱 기자 2024-01-11 17:50:23
HDC현산 시공혁신단이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에서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내 시공혁신단의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교류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8월 안전·품질 역량 향상을 취지로 사내 시공혁신단을 발족했다.  

시공혁신단은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 의사 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으로 안전·품질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지난해 3월에는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이달까지 전국 28곳 현장을 방문한다. 흙막이, 철골, 대형거푸집, 교량·터널 등 주요 고위험 공정에서의 개선사항, 자동화 설계 및 유지 관리 기술, 현장의 스마트 기술 도입 방향 등에 대해 32건의 자문 활동 및 솔루션을 제시했다. 또 자문위원들과 시공혁신단이 참여하는 사외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국콘크리트학회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기관과의 기술교류, 산학연 연계 활동에 이어 올해에는 일본 교수진을 비롯한 건설 관련 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협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그런가하면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DFS)를 강화하고, 품질성능지수(I-QPI) 등급을 높인다.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은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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