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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체감온도 ‘뚝’…경기·강원 일부 지역 –15도

이승욱 기자 2024-01-16 08:11:27
한파가 찾아온 15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 물레방아가 꽁꽁 얼어있다. /연합뉴스

16일 경기·강원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출근길 강추위가 예상된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특히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이 떨이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6.9도, 인천 영하 5.8도, 수원 영하 7.7도, 춘천 영하 10.6도, 강릉 영하 2.4도, 청주 영하 5.1도, 대전 영하 6.3도, 전주 영하 4.2도, 광주 영하 2.6도, 제주 3.5도, 대구 영하 3.1도, 부산 영하 0.1도, 울산 영하 1.7도, 창원 0.1도 등이다.

오전 추위는 낮부터 차차 사그라들겠다. 낮 기온은 최저기온 영하 12~0도, 최고기온 1~8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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