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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서운 ‘동장군’…서울 -10도 등 전국 영하권

낮 시간대도 영하권 유지…강한 바람에 체감기온 ‘뚝’
이승욱 기자 2024-01-24 09:57:44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반도를 강타한 매서운 ‘동장군’이 수요일인 24일에도 영향을 미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갔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권 내륙도 영하 10도를 밑돌며 매우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이겠다. 나머지 지역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진다. 

기상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 영하 10.8도, 인천 영하 9.7도, 수원 영하 9.6도, 춘천 영하 15.9도, 강릉 영하 11.1도, 청주 영하 10.5도, 대전 영하 10.6도, 전주 영하 8.4도, 광주 영하 6.8도, 제주 1.3도, 대구 영하 8.6도, 부산 영하 6.5도, 울산 영하 8.0도, 창원 영하 7.0도 등이다. 

이날 오후 들어서도 추운 날씨는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예보됐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하권 기온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뚝 떨어진다. 

전국 대체적으로 눈과 비 소식은 없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 등을 중심으로일부 지역은 눈이 많이 내린다. 제주와 울릉은 내일(25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산지는 5∼20㎝, 울릉도와 독도는 5∼15㎝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서부와 전북 서부 3∼10㎜, 세종·충남 중·북부 내륙과 충남 남부 서해안 5㎜ 안팎, 대전·충남 남부 내륙과 충남 북부 서해안,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1㎜ 안팎, 경기 남부 서해안 1㎜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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