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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셀트리온,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성장 지원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첫 민관협력 프로그램
바이오 분야 4개 기업과 체결…최장 10년 입주도
권태욱 기자 2024-01-30 14:32:01
(사진왼쪽부터) 조홍석 메디맵바이오 대표, 강유회 대표,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권기성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최소희 아테온바이오 대표, 최상돈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대표, 서재구 엔테로바이옴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 산하 서울바이오허브는 30일 셀트리온, 바이오 분야 4곳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4곳 바이오 기업은 메디맵바이오, 아테온바이오,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이다. 이들 회사는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저분자화합물, 마이크로바이옴 등 기술을 보유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들 기업과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시설·장비는 물론 △체계적인 기업 진단에 따른 맞춤형 기업 성장 프로그램 △기술사업화 지원 컨설팅 △국내외 시장 개발 검증 △판로개척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 등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책을 제공한다.  

4곳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에 기본 3년, 1년 단위 연장평가를 거치면 최장 창업 10년 차까지 입주할 수 있다. 이 협약 사업은 새로 출범하는 글로벌센터의 1호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축적된 네트워크로 창업기업의 기술을 공동 연구로 고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창업기업의 기술 이전, 대·중견기업과 공동 연구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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