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사원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2025-04-02

CJ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밟고 최고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CJ그룹은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호칭을 파괴하고 전통적 인사 관행을 깬 승진 제도를 도입했다. 또 파격적인 채용 절차를 통해 인사 시스템을 도입해오고 있고 매년 상·하반기를 나눠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지난 2022년에는 콘텐츠와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5년간 3만명에 육박하는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미래 혁신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라며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CJ그룹은 최고 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첫 공채 출신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나이나 연차와 관련 없이 성과주의를 내세우며 80·90년대생 ‘하고잡이’ 젋은 인재들을 경영리더(임원)으로 발탁하기도 했다.
CJ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는 이날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고 지원 마감은 3월 말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로 준비한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7월쯤 최종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는다.
지원자들은 계열사 중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어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계열사별 사업분야와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는 모집공고와 상세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CJ측은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주역이 되어줄 일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