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인에 제값 주고 소비자엔 양질 상품 공급”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진행 중인 특별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농축산물 물가안정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인 27일 서울 중랑구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 

전국 2천272개 농협하나로마트는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행사장을 둘러보며 특별할인행사 진행 사항을 살펴봤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천혜향, 대저 토마토, 한우 불고기,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농협 자체 할인과 정부 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또 딸기와 감자, 달래, 한우 안심 등은 NH농협카드와 연계해 최대 33%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김치와 라면, 밀가루 햇반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도 최대 70% 저렴한 가격(행사카드 이용 시)에 판매한다.

강 회장은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해 농축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등 현장에 기초한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제값을 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