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수주
2024-07-25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리스크 전담 관리를 목표로 조직 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존 5본부, 1실, 33팀을 5본부, 2실, 24팀으로 전환했다. 이는 조직 슬림화를 통해 신속한 위기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감사팀과 위기관리(RM)팀은 신설하고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또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새롭게 편성했다. 토목과 건축과 같은 직군 구분 아닌 기능 중심 역할 부담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이다.
사업성 교차 검증이 가능한 운영본부가 ‘실행 견적’ 업무를 담당하도록 조정하기도 했다.
신설 위기관리팀은 업계에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사업 단위의 리스크 관리에 주력한다.
태영건설 측은 “회사 차원의 위험요소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