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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고 싶은 효도 콘서트 티켓? 1위 임영웅, 2위 나훈아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조사
여행지는 일본-베트남-대만 순
권태욱 기자 2024-05-08 10:52:41
가수 임영웅./KGC인삼공사

부모님에게 효도 선물로 드리고 싶은 콘서트 티켓 1위는 가수 임영웅으로 나타났다. 

8일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트렌트 리포트: 어버이날 편’에 따르면 효도 콘서트 티켓 선물 1위 주인공은 임영웅(48%)이었다.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 입주민 중 25~59세 2천2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했다.  

2위는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고 전국 콘서트 투어 중인 나훈아(20%)였으며 이어 장윤정(10%), 송가인(7%), 이찬원(5%) 순이었다. 

나훈아./연합뉴스

효도 여행지로는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40%)이 1위를 차지했다. 패키지 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33%)은 2위, 대만(15%), 태국(12%), 괌(5%)이 3~5위였다. 

또 아파트 입주민은 효도 관광을 떠날 때 자유 여행(35%)보다 패키지여행(65%)을 배 가까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오프라인에서 동호회 활동을 한 번 이상 경험한 연령대는 50대 이상(66%)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대(56%), 20대(54%) 30대(52%) 순이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공통적인 취미·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한 사회 모임에 활발히 참여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동호회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50대 이상이 선호하는 모임은 등산(23%)이었고, 종교(21%), 골프(19%), 러닝 등 스포츠(18%), 봉사(18%) 모임이 뒤를 이었다. 

강슬기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데이터전략팀 팀장은 “성인 자녀를 둔 부모님 세대의 적극적인 경제·사회 활동으로 시니어 시장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를 공략하는 광고 마케팅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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