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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국영가스공사와 화공 플랜트 협약

홍현성 대표 중앙亞 3개국 경제사절단 동행…투르크 이어
권태욱 기자 2024-06-13 15:54:28
홍현성(왼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카자흐스탄 카즈무나이가스의 아쉬캇 카세노프 사장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한·카자흐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계약'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화공플랜드(Process Plant)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서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카즈무나이가스와 자회사 등이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및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스흐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 신규사업 공동개발을 비롯해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양사 상호 교류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 및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와 논의 중인 2건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카자흐스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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